이번 세미나는 지난 5월 한·이란 정상회의 직후 논의된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 방안의 연장 선상에서 마련된 이란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샤푸어 모하마디 이란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이란 측 고위공무원 11명이 참석했다.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금융위 부위원장은 행사 전 모하마디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금융교류 확대 방안으로 한국 정부가 운영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KSP) 사업과 해외금융협력협의회의 초청연수, 금융협력 포럼 등을 소개했다.
또 정은보 부위원장은 현재 진행 중인 한국거래소와 이란 채권거래소의 협력사업, 양국 예탁결제원 간 협력사업을 언급하면서 이란 자본시장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한국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서 정은보 부위원장은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증가한 금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양국 간 금융협력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라며 "모하마디 위원장의 방문이 양국 금융협력 강화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