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K뷰티존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신세계디에프 제공
신세계면세점은 홍콩·베트남의 대표 뷰티 셀럽과 손잡고 한국의 메이크업 트렌드 및 노하우 등 다양한 뷰티 정보를 아시아 전역에 전파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홍콩 최고의 뷰티 셀럽 재클린 청은 오는 28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약 30분간 한국 모델 변정민·배우 곽희성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뷰티 관련 토크쇼를 진행한다.
토크쇼는 홍콩을 포함 아시아 전역에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며, 양국의 뷰티 트렌드와 자신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 등 다양한 뷰티 정보를 공유한다.
재클린 청은 홍콩을 대표하는 뷰티 정보 프로그램인 ‘올 싱스 걸’의 간판 MC로 활동하며 홍콩 여성들의 뷰티 워너비로 손꼽히는 배우다. 모델 출신의 배우 변정민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전문가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신세계면세점은 베트남의 패션·뷰티 아이콘인 치푸와 미스코리아 이사라 등이 출연한 뷰티 웹 예능 프로그램인 ‘치푸의 K뷰티 Like it’ 을 통해서도 한류를 전파한다.
치푸는 베트남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팬 페이지에 좋아요 수가 700만이 넘는 세계적인 뷰티 셀럽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펼쳐지는 그녀만의 피부관리·메이크업 비법은 11월 중순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60개 이상의 한국 브랜드를 포함해 세계 최다 규모인 200여개의 뷰티 브랜드들이 입점되어 있으며 다양한 뷰티, 문화 관련 체험 행사들을 진행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뷰티의 성지로 입소문을 얻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류열풍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K-뷰티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계기로 전세계 곳곳에 한국의 뷰티 산업을 전파하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