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4.74포인트(0.73%) 오른 2047.74로 마감했다.
개인이 2368억원 팔았고 외국인이 904억원, 기관이 1591억원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은행(2.32%), 통신업(+2.09%), 유통업(+1.96%), 보험업(+1.68%), 철강금속(+1.44%)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2.44%), 섬유의복(-1.18%), 종이목재(-0.82%), 의약품(-0.78%) 등이 내렸다.
하나금융·KB금융·신한금융 등의 3분기 실적 호조가 은행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하나금융이 올 3분기 4501억원의 연결순이익을 거뒀다고 지난 21일 발표한데 이어 KB금융도 3분기 연결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36.2% 늘어난 564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순이익이 7079억원, 우리은행은 3556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시가총액 상위 10 종목에서 삼성전자(+1.20%), 삼성물산(+4.26%), 현대차(+0.75%), NAVER(+0.24%), 현대모비스(+0.38%), 삼성생명(+2.79%), 아모레퍼시픽(+0.54%) 등 대부분은 상승했다. 한국전력(-3.04%), SK하이닉스(-1.95%)는 하락했다. 이밖에 POSCO(+2.07%), KB금융(+2.24%), KT&G(+2.71%), LG생활건강(+2.21%), LG디스플레이(+2.8%) 등의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89포인트(-0.60%) 하락한 647.88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88억원, 기관이 272억원 팔았고 개인이 358억원 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원 90전 내린 1131원에 마쳤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