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규상닫기

금융위에 따르면, 당초 올해 16조원 공급계획을 갖고 있던 적격대출은 9월말 현재 16조3000억원으로 한도가 남지 않았다. 금융위는 은행 별 추가 한도를 통해 적격대출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도규상 국장은 "6억원 이상 9억원 미만 주택구매자는 적격대출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보금자리론 자격 축소로 대상에서 제외된 3억원~6억원 주택 구매자에 대해 디딤돌 대출 등을 통해 보완하기로 했다. 3억원 이하 주택과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의 자격 조건을 적용할 때 현재 보금자리론 이용자 57% 가량이 지원 자격이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도규상 국장은 "보금자리론 자격 요건 개편은 서민 주택 실수요층의 지원 집중하는 효과가 있다"며 "기존 보금자리론 대상자는 디딤돌 대출이나 적격대출 등 대부분의 정책모기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연내 정책 모기지 상품을 차질없이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내년 이후 정책모기지 상품 관련 지원요건 등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