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역본부와 영업본부, 검사국, 농협보험총국 등 범농협 임직원 100여 명은 안성시 공도면 마정리 농가에서 포도수확 및 가지치기와 박피작업을 진행했으며, 고양과 의정부, 양주시지부 직원 50 여 명은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화훼농가에서 가을꽃 수확을 도왔다. 가족단위 농촌체험단인 도시가족주말농부 80여 명도 이천시 모가면 서경들마음에서 농촌체험행사를 겸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경기농협은 벼 수확기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태풍까지 지나가 농가들이 겹시름에 잠겨있는 만큼 모든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수확기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시군별로 농촌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고향주부모임 등 농협육성단체와 협력하여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기농협 한기열 본부장은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각 지역별 수확기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며 “농협이 어려운 농업인과 함께하는 등 지역사회의 구심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N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