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포인트(0.15%) 오른 2056.8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565억원, 개인이 2807억원 매도에 나섰지만 기관이 3394억원 매수하면서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48%), 의약품(+1.50%), 비금속광물(+1.34%), 서비스업(+1.31%), 종이목재(+1.19%), 철강금속(+1.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1.58%), 전기전자(-1.24%), 의료정밀(-0.76%), 운수장비(-0.32%), 유통업(-0.31%)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NAVER(+3.44%), 현대모비스(+0.36%), 아모레퍼시픽(+2.09%), POSCO(+1.33%), 신한지주(+2.38%), SK텔레콤(+1.62%)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1.52%), 한국전력(-2.13%), 삼성물산(-2.11%), SK하이닉스(-2.13%), 현대차(-2.20%), 삼성생명(-3.62%), 기아차(-1.07%)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전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제품 생산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3% 이상 떨어졌다가 반등했다. 미국 3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AT&T, T-모바일은 안전을 이유로 갤럭시노트7 제품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6포인트(0.17%) 내린 674.74로 마감했다. 기관이 425억원 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9억원, 330억원 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7원10전 내린 1108원40전에 마감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