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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2분기 예금보험·부보금융회사 현황 발표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0-10 10:05

부보금융회사 전년 대비 8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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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예금보험공사

△ 자료 : 예금보험공사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2분기 예금보험 및 부보금융회사 현황을 발표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작년 대비 부보금융회사는 8개사 감소한 293개사이며, 6월 말 전체 부보예금은 183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43조6000억원(2.4%)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2.2%(199조9000억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저금리 기조 지속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위축 및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유입돼 부보예금 증가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저금리에 따라 수익률 민감도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경우, 대기성 자금 유입 등으로 요구불예금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은행 요구불예금은 178조원으로, 1분기 178조원보다 11조5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에서는 환매조건부채권매도(RP), 주가연계증권(ELS) 등 투자성 비보호금융상품이 늘었다. 2분기 RP는 74조1000억원, ELS는 71조9000억원이다.

저축은행은 영업활성화에 따른 예·적금 잔액 증가가 지속됐다.

올해 1분기 38조6000억원이던 저축은행 예적금은 2분기 40조로 늘어났다.

보험 부분에서는 고령화에 따라 개인보험 등 장기금융상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세는 소폭 둔화됐다. 개인보험(생명보험), 장기상품(손해보험) 관련 부보예금이 증가세를 보였다.

개인보험 2분기 부보예금은 498조1000억원으로 1분기보다 약10조원 늘었다. 장기상품의 경우 1분기(103조5000억원)보다 2조6000억원 늘어난 106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및 저축은행의 총부채 대비 부보예금 비중이 전분기대비 소폭 상승하며 부보예금을 통한 자금조달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은행 총부채 대비 보부예금 비중이 1분기 48.4%에서 2분기 49.2%로 0.8%포인트, 저축은행은 95.1%에서 95.2%로 0.1%포인트 증가했다.

예금보험기금은 올해 1~8월 부보금융회사에서 예금보험료 1조2000억원을 수납했고, 6월 말 기준 기금 11조3000억원을 적립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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