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리콜 이슈에도 불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개선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며 “반도체 부문은 DRAM 시황 개선에 따른 DRAM 가격 강세와 NAND 실적개선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디스플레이는 LCD 수율 개선과 OLED 수요 증가로 2분기 1000억원에서 3분기 9000억원으로 개선됐으며, CE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TV와 가전 수요가 확대됐지만 환영향으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IM부문은 갤럭시 노트7 리콜 이슈로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감소한 2조8000억원으로 하락해 향후 4분기 판매 회복여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2017년 반도체(3D NAND)와 디스플레이(OLED) 실적 확대로 영업이익 35조원을 바라본다며 3D NAND의 경우 반도체 기반 저장장치(SSD) 수요 확대로 3D NAND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