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6년 이후 증권사의 이익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수익성 및 이익의 추가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커버리지 6개 증권사의 합산 순이익은 327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및 파생결합증권(DLS) 조기상환 규모가 14조9000억원으로 분기대비 84.8% 증가했다는 점 ▲DLS 운용손익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을 이익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커버리지 6개사의 합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5.6%에 불과한데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로도 10.2%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을 최선호종목으로 꼽았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