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위 '낙하산' 3년새 29명 재취업 성공"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0-06 11:44

국회 정무위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근 3년간 금융위원회 출신 퇴직 공무원 30여명이 유관기관이나 금융권에 재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가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금융위 산하단체, 유관기관, 또 민간 금융사 등에 재취업한 퇴직자는 모두 29명(5급 이상)이다.

금융위 퇴직 공무원 '낙하산 인사'는 올해 들어서만 9명으로 집계됐다. 정찬우 전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 1월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 최근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또 고승범닫기고승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 전 상임위원은 지난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협회 전무직에 금융위 인사들이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송재근 전 금융위 과장은 지난 8월 생명보험협회 전무로 취임해 '관피아' 논란을 일으켰다. 생명보험협회 전무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 폐해를 줄인다는 명분으로 금융당국 출신들이 맡아온 부회장직을 폐지하고 새로 생긴 자리였다.

또 유관기관(금융보안원, 금융투자협회)을 비롯, 민간 금융사(삼성카드, 삼성생명, 현대캐피탈) 등에 재취업하는 금융위 퇴직 공무원 사례도 있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