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신분당선 북부연장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에 4000억원 규모 SOC보증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신분당선 북부연장선 사업은 기운영중인 광교신도시~강남역 구간을 신사(3호선)를 거쳐 용산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7.75km의 광역철도망 민자사업이다. 신사~강남(1단계), 용산~신사(2단계) 구간으로 나눠 추진된다.
이번 노선은 기존에 운영중인 신분당선 남부연장(정자~광교) 및 신분당선(강남~정자)과 연결될 경우, 광교신도시·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 주민들의 서울도심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보증기금은 8300억원의 민간조달 자금 중 4000억원에 대해 SOC보증을 공급해 원활한 사업자금 조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상반기에 1조230억원의 보증을 공급했으며, 올해 총 2조5000억원의 SOC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