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노조반발 한국거래소 정찬우 이사장 취임식 무산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0-04 14:23

정찬우 한국거래소 신임이사장

정찬우 한국거래소 신임이사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취임식이 4일 노동조합의 반발로 무산돼며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거래소 노조원 10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한국거래소 부산본사 2층 로비에서 정찬우 신임이사장 취임반대 및 출근저지 투쟁을 벌였다.

정 이사장과 거래소 임원진 등은 노조원들과 대치하며 취임식장 진입을 시도했지만, 노조원들의 강경한 반대로 결국 취임식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취임식은 잠정 연기되고 재개 시점은 불확실하게 됐다. 노조 측은 정 이사장이 취임식을 위해 재 입장을 시도할 경우, 끝까지 이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거래소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30일 주주총회까지 19일만에 이사장을 선임했다. 30일 오후 4시 시작된 임시주총은 5분도 지나지 않아 이사장 선임안을 가결하고 종료됐다.

이동기 거래소 노조위원장은 “지난 29일 주총이 열리기도 전에 위임장을 받아 진행됐다”며 “국정감사 전에 고작 나흘 심사해서 통과된게 과연 한국 금융시장을 위한 길인지 맞나 싶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현재 풀어야할 중요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지주사 전환과 기업공개가 우선 과제다. 지난 7월에는 거래소 여직원이 성희롱으로 자살한 사건까지 발생했다. 조직 기강을 다잡는 것도 새 이사장의 몫이다.

한편 노조 측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재직 당시 연구용역비를 횡령한 혐의로 정 이사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상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2 토스증권, AI 기반 커뮤니티 검수 체계 도입…"이용자 보호 강화" 토스증권(대표 김규빈)이 커뮤니티 내 욕설·비방, 불법 리딩방 홍보 등을 걸러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게시글 검수 체계를 도입한다. "불쾌감을 주는 게시글·부적절한 투자 권유 노출 줄여"토스증권은 4일 자사 커뮤니티에 AI 기반 검수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게시글의 내용과 맥락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기존 금지어 중심의 필터링 방식에서 나아간 것이다.게시글 작성 또는 수정 후 제목과 본문,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욕설이나 비방, 혐오·차별 표현을 비롯해 불법 리딩방 홍보 등 콘텐츠를 탐지한다. 검수 결과에 따라 위반 정도를 판단하고 게시글 추천 제외나 숨김 등의 조치를 적용한다.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3 기촉법 상시화 논의 재점화…기업 구조조정 '골든타임' 앞당겨야 기업 구조조정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실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채무 만기를 연장하는 사후적 처방만으로는 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회복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일몰을 앞두고 상시화 논의가 재점화하면서 구조조정 제도 전반을 손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실이 현실화한 뒤 기업을 정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정상화를 유도하는 선제적 구조조정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2월 존속기한이 만료되는 기촉법의 상시화 또는 재연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01년 한시법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