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회사도 웃고 대표이사도 웃는 비결, 직무발명 보상제도

마혜경 기자

human0706@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9-26 08:08 최종수정 : 2016-09-26 11:37

가지급금 처리·법인세 감소·자본증자부터 대표이사 이익까지 보장 가능

회사도 웃고 대표이사도 웃는 비결, 직무발명 보상제도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통해 회사는 가지급금을 처리하고 법인세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자본증자까지 가능하다. 직무발명 보상제도는 대표이사의 이익까지도 보장한다. 그러므로 임원 등이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면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볼 만하다.

 지난 2월 경기도 군포에서 K산업을 운영하고 있는 하모(50)씨는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통해 9억원에 해당하는 가지급금을 처리했다. 하씨는 자신이 갖고 있는 특허권을 회사에 양도하고 보상금을 받는 식으로 가지급금울 줄여 나갔다. 가지급금이 줄어들자 복리로 연 4.6%씩 붙은 인정이자의 부담도 가벼워졌다. 자연스럽게 법인세도 줄었다. 가지급금의 인정이자는 회사의 이익으로 잡혀 법인세로 이어지는데, 인정이자가 감소하면서 법인세 부담도 감소한 것이다. K산업은 산업재사권권 현물출자를 통해 자본을 증자했다. 기업신용평가등급도 2단계 뛰어올랐다.

 직무발명 보상제도는 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려고 만든 제도다. 따라서 기업과 종업원에 다양한 세제 혜택을 준다. 연구개발과 인력개발비에 세액 공제를 하고 직무발명보상금에 대해서는 손금처리를 비과세한다.

 예를 들어 직무발명보상금이 5억원일 때 발명자인 종업원은 5억원에 대한 소득에 2억여원을 절세할 수 있다. 기업은 5억원을 비용처리해 법인세를 1억 1000만원, 연구인력 개발비 세액공제로 법인세 1억 3750만원 등 약 2억 5000만원을 절세할 수 있다.

 대표이사가 발명자일 경우 법인승계를 통해 기업의 가지급금까지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산업재산권의 대가는 기타소득으로 인식돼 80%가 필요경비로 인정된다. 이로서 발명자인 대표이사는 소득세를 줄일 수 있다. 또 산업재산권이 무형자산으로 인식돼 기술의 매수자인 법인은 추후 5년간 상각을 통한 비용처리가 가능하다. 이때 법인세도 줄어든다. 산업재산권의 대가를 5억원으로 가정할 때, CEO 개인은 1억 6720억원의 소득세를, 법인은 5년간 1억 1000만원의 법인세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직무발명과 그 보상 절차가 적합하게 지켜져야만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먼저 사내 위원회를 구성해 제반 규정을 협의하고 보상액을 결정해야 한다. 또 산업재산권을 통해 현물출자하려면 공인된 감정인으로부터 평가를 받고, 조사보고서를 만들어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부실하게 준비했다가는 당국으로부터 부인당할 수도 있다.

 비즈니스마이트 기업경영상담센터 관계자는 “직무발명 보상제도의 도입부터 승계 절차, 보상액 산정 등과 관련하여 반드시 전문 컨설팅을 통해 진행해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FNTIMES.com

회사도 웃고 대표이사도 웃는 비결, 직무발명 보상제도




마혜경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전체 다른 기사

1 LX공사, 몽골 주소정보 현대화 착수…103억원 규모 ODA 추진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사장 어명소)가 몽골 주소정보체계 현대화를 지원한다. 수도 울란바타르 일부 지역에 주소정보시스템을 우선 도입하고, 성과를 토대로 몽골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LX공사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몽골 주소정보 현대화 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착수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최진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어명소 LX공사 사장, 바트투무르 엥흐바야르 몽골 내각관방부 장관, 엔크만라이 아난드 토지행정청장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엥흐바야르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양국 간 주소정보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업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울란바타 2 “여행지별 면세품 추천” 신세계免, 업계 최초 카카오톡 기반 AI 쇼핑 서비스 오픈 신세계면세점이 카카오톡 대화창을 새로운 온라인 면세점의 입구로 활용한다. 고객이 여행지나 원하는 상품을 일상적인 말투로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관련 상품과 할인 정보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다만 결제까지 대화창 안에서 이뤄지는 것은 아니며, 상품을 선택하면 신세계면세점 상세 페이지로 연결된다.신세계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챗GPT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의 ‘카카오툴즈(Kakao Tools)’에 ‘신세계면세점 툴’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카카오툴즈는 카카오톡의 챗GPT 포 카카오에서 브랜드와 외부 서비스를 연결해 정보와 기능을 대화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용자가 원하는 툴을 추가하면 챗 3 코레일, 고속철도 통합 열흘 만에 306만명 이용…수서역 이용객 24%↑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흘간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만명가량 늘었다. 수서역을 오가는 열차의 좌석 공급이 30% 넘게 확대되면서 이용객은 늘고 이용률은 낮아졌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김태승)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고속철도 전체 이용객이 305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70만4000명보다 13.1% 증가한 규모다.수서역 출·도착 열차 이용객은 64만9000명에서 80만6000명으로 24.2%(15만7000명) 늘었다. 서울·용산·행신역에서 출발하는 기존 KTX 이용객은 187만6000명에서 203만2000명으로 8.3%(15만6000명) 증가했다.정기권 이용객은 17만9000명에서 21만9000명으로 22.3%(4만명) 늘었다. 코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