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금융은 전날(6일) 증권신고서 기재 정정을 통해 "현대증권이 주식교환을 통해 KB금융의 완전 자회사로 전환될 경우 현대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고 기존 100% 자회사인 KB투자증권을 소멸법인시켜 통합 증권사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병 기일은 올해 12월 말로 예상했다.
KB금융지주와 현대증권 간 주식교환 비율은 1 대 0.1907312로, 현대증권 주식 5주가 KB금융 주식 1주로 바뀌게 된다.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B금융 주식으로 전환되면 현대증권 주식은 오는 11월 1일 상장폐지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