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부, 11조 추경 집행안 의결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9-02 21:49

황교안 총리 주재…"기재부 등 조치 서둘러야"
3번 파행 끝에 2일 가까스로 국회 본회의 통과

△황교안 국무총리는 2일 오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추경안의 증액 요청에 대한 동의안과 배정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사진제공=국무총리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일 오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추경안의 증액 요청에 대한 동의안과 배정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사진제공=국무총리실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11조원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이 2일 가까스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파장과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대규모 실업 등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7월26일 11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39일만이다. 추경 처리는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다. 여야 합의로 정해진 추경 처리 시한을 두 번이나 어겼고, 본회의 표결을 목전에 앞두고 파행을 겪기도 했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재석 217명 중 210명이 찬성해 추경안을 가결 처리했다. 반대는 없었고 7명이 기권했다.

정부는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인 밤 9시에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11조원 규모 추경안의 집행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금번 추경은 최근 대외여건의 불확실성과 조선업 등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 위축 등에 대응해 구조조정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추경이 집행되면 어려운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경안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안 대비 4654억원이 감액되고 3600억원이 증액됨에 따라 전체 규모는 1054억원이 순감됐다. 순감액은 국채상환에 사용된다.

총지출은 당초 정부안 398조 6000억원에서 398조 5000억원으로 조정됐다.

외국환평형기금채권 2000억원, 산업은행 출자 1273억원 등이 감액됐고, 무역보험기금 출연(-400억원), 관광산업 융자지원(-300억원), 국립대 노후 선박건조 및 승선실습 지원(-250억원) 등 예산도 줄었다.

반면 우레탄 트랙 교체 등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2000억원이 증액됐다. 논란이 됐던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은 지방교육재정부담 원칙에 따라 반영되지 않았다.

또 의료급여 보조 800억원, 장애인·노인 지원에 272억원이 증액됐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48억원), 저소득층 기저귀 및 조제분유, 생리대 지원(30억원), 조선산업 퇴직인력 교육 및 재취업 지원(17억원) 예산이 늘었다.

정부안보다 감액됨에 따라 재정수지와 국가채무는 다소 개선됐다. 올해 총지출은 398조5000억원으로 관리재정수지는 39조원 적자, 적자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4%로 전망된다. 국가채무는 637조7000억원으로 GDP 대비 39.3%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민선9기 동작구, 공약 97개 밑그림 확정…인수위 29일 해단 동작구 민선 9기 공약 97개 추진 방향이 확정되면서 구정 로드맵이 본격 윤곽을 드러냈다.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29일 최종 보고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오전 노량진 청사 공용회의실에서 최종 공약보고회와 해단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과 인수위원,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정리된 사업은 당선인의 공약 97개와 인수위 신규 제안 4개, 부서별 핵심사업 116개 등이다. 인수위는 지난 6월 8일 출범 이후 총 16차례 회의와 15차례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는 정비사업 속도 개선이다. 구는 ‘구역별 사업촉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2 이미재 용산구의원, 경로당 지원·친환경 현수막 조례 통과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보광동·서빙고동·이태원1동·한남동)은 최근 개회한 제307회 임시회에서 '용산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수정안과 '서울특별시 용산구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미재 의원이 수정 발의한 '용산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은 경로당 운영비와 냉·난방비, 양곡 구입비, 시설 유지관리비, 교육·여가·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비, 점심 급식 관련 비용 등의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해당 조례안은 기존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쳤지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던 안건으로, 이번 임시회에서 관계 조례 개정에 따른 중복 조항을 정비하는 수 3 송파구, 청년예술 지원사업 '더 임팩트' 올해 첫 전시 개최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30일부터 7월12일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청년 작가 장원석의 회화전 '우리가 지나온 밤의 지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송파구 청년예술 지원사업 '더 임팩트'의 올해 첫 시각예술 전시다.장 작가는 미국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현실과 꿈의 경계를 주제로 한 회화 작품 9점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은 '잠 못 이루는 밤', '각자의 시간', '밤의 대화' 등이다.전시 기간에는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 '내 세계를 작품으로 나타내기'도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7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