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2일 오후3시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한국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선주협회와 공동으로 '캠코선박펀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개최되는 본 설명회는 선박금융 위축과 시황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사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캠코선박펀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선박펀드의 인수대상 선박, 인수 구조 등 세부적 사항의 설명을 통해 이해도를 제고하고 해운사의 효과적 프로그램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경열 캠코 이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캠코선박펀드의 저금리 후순위 대출, 선순위 금융 주선 등 강점을 이해하여 앞으로 보다 많은 해운사가 펀드를 활용하길 바란다"며 "향후 설명회의 정례화를 통해 해운사와의 정기적 소통 창구를 마련하여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선박금융정책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작년 7척 선박 인수에 1109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 8월 684억원(6척 인수)을 포함, 연말까지 1500억원을 해운사 구조조정 지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