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 2인자’ 이인원 부회장 26일 검찰 소환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8-26 00:5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측근 연이어 검찰 출석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롯데그룹의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을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앞서 25일,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 회장의 최측근인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계열사 간 부당 거래와 총수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롯데 정책본부가 신동빈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 오너 일가의 배임·횡령 규모는 3000억 원대로 추산되고 있으며, 친인척 관련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와 계열사 간 부당지원 등을 통해 이 같은 돈이 조성됐다는 의혹이다.

이인원 부회장과 황각규 사장은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 함께 신동빈 회장의 가신 3인방으로 불리고 있다.

이인원 부회장의 경우, 롯데 총수 일가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직위에 오른 그룹의 2인자이다. 그는 과거 신격호닫기신격호기사 모아보기 총괄회장의 측근 이었으나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서 신동빈 회장의 편으로 돌아섰다.

황각규 사장은 1979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했다. 이후 1990년 신동빈 회장이 호남석유화학의 상무로 부임하자 함께 일하며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각규 사장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은 비롯, 롯데의 굵직한 M&A와 지배구조 개편을 주도하며 신동빈 회장의 신뢰를 쌓았다.

지난 15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소진세 사장은 1977년 롯데쇼핑에 입사, 이후 롯데쇼핑과 코리아세븐의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4년부터 롯데의 심장이자 컨트롤타워인 롯데 정책본부에서 언론 대응과 그룹의 인수합병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신동빈 회장의 ‘입’ 이라 불리는 등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

검찰 안팎에서는 가신 3인방에 대한 수사가 끝나면 신동빈 회장과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르면 추석 전 롯데의 경영 비리 의혹과 관련한 수사 결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도 있다.

한편 2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황각규 사장은 “신동빈 회장이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냐”는 질문에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AI는 지금 비상 상황"…일감도, 이익도, 현금도 말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양산 준비에 현금을 쏟아붓는 사이 재무 부담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자로 2조 넘는 비용이 빠져나갔고, 그 빈자리를 메운 총차입금은 1년 반 만에 2.9배인 2조9801억 원으로 늘었다. 곳간을 다시 채워줄 신규 수주는 상반기 연간 목표의 6.0%에 그쳤고 영업이익률도 1년 새 3.5%p 내려앉았다. 방산 수출 호황 속에서도 KAI는 일감과 이익, 현금이 동시에 말라가고 있다.KAI는 항공기 설계부터 엔진·항전장비 등 구성품 통합, 시험평가까지 개발 전 과정을 총괄하는 국내 유일 완제기 체계종합업체다. 전투기·훈련기·헬기를 독자 개발해 양산까지 끌고 갈 수 있는 곳은 국 2 얼라인의 SK 밸류업 압박에 주가 11% 급등…지주사 저평가 해소될까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SK㈜의 기업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SK 주가가 급등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SK㈜의 주가에는 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는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21%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됐다. 얼라인파트너스가 SK㈜ 지분 1.5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주주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얼라인파트너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13D 모니터 액티브-패시브 인베스터 서밋'에서 SK㈜의 기업가치가 실 3 '물류맨' 최원혁號 HMM, 취임 후 12조 투자…장기 선대 승부수 HMM이 '물류맨' 최원혁 사장 체제에서 대형 컨테이너선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화물을 싣는 벌크선, 항만 설비까지 함께 넓히고 있다.이는 컨테이너 운임 흐름에 실적이 좌우돼 온 HMM이 거점과 지선을 촘촘히 엮고 사업 영역을 넓혀 종합물류기업에 가까운 구조를 갖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투자HMM은 지난 20일 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새로 짓고, 2800TEU급 3척과 1700TEU급 1척 등 피더선 4척을 사들인다. 신조선 8척은 HD현대 조선 계열사가 맡는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HD현대삼호가 6척(1조4397억 원), HD현대중공업이 2척(4799억 원)을 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