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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중국 서남지역 진출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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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22 10:26

2020년까지 중국 서부 내륙지역에 80여개점 오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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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중국 서남지역인 쓰촨성 청두에 파리바게뜨 청두완상청점을 오픈했다. SPC그룹 제공

SPC그룹이 중국 서남지역인 쓰촨성 청두에 파리바게뜨 청두완상청점을 오픈했다. SPC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SPC그룹(회장 허영인닫기허영인기사 모아보기)은 중국 쓰촨성 청두에 파리바게뜨 청두완상청점을 열며, 서남 지역에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남 지역은 쓰촨성·윈난성·구이저우성 등을 아우르는 지역으로 최근 중국 정부의 내륙지역 개발 정책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흥 발전 지역이다.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는 중국 내 인구수 4위(약 1400만명)의 서남지역 핵심 도시다.

그 동안 상하이와 베이징·텐진·다롄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며 브랜드파워와 인지도를 축적해 온 파리바게뜨는 내륙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전국구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중국 서남지역 진출을 위해 시장조사를 면밀히 진행하고,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4년에 걸쳐 철저히 준비했다”며“연말까지 청두에 점포를 추가로 열고, 향후 충칭, 시안 등에도 진출해 2020년까지 서부 내륙 지역에 총 80여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청두완상청점은 면적 270㎡, 100여 개의 좌석을 갖춘 베이커리 카페로 고밀도 주택가 핵심상권에 위치한 청두의 대표 쇼핑몰 ‘완상청’ 내에 자리잡았다.

스타벅스·브레드토크 등 경쟁 글로벌 브랜드들이 일반적인 식음료 매장들과 함께 지하에 위치한 반면, 파리바게뜨는 아르마니·구찌·보스 등 명품 브랜드숍이 위치한 1층에 자리잡았다. 완상청 측에서 상하이와 베이징 등 주요 대도시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평가 받는 ‘파리바게뜨’에 1층 입점을 요청한 것이다.

파리바게뜨 청두완상청점은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 간단한 식사메뉴를 제공하는 ‘스낵킹’ 콘셉트와 30여개 좌석의 테라스를 갖춘 ‘유러피언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중국 서남지역에 새로운 베이커리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2004년 중국에 첫 진출한 이래 현재 중국 내 총 16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상하이와 베이징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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