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금융 부실 관련자 은닉재산 신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인터넷을 통해 은닉재산 신고하는 경우, 신고절차가 복잡하고 모바일 신고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신고인이 불편함을 겪었다.
공사는 이러한 신고인의 서비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용자 친화적 인터넷 신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하여 은닉재산 신고인이 신고서를 작성할 때 여러 화면을 이동할 필요없이 신고 시스템 접속시부터 완료시까지 한 화면에서 신고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제공된다.
여러 화면에 분산되어 있던 은닉재산 신고센터 중요정보가 FAQ 메뉴에 집약돼 검색도 간편해졌다.
신고인이 신고 진행상황을 유선으로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넷을 통해 신고 진행상황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신고 통합조회 서비스'와 신고인 본인이 포상금을 신고시점에 미리 조회할 수 있는 '포상금 자동계산 서비스'를 신설했다.
'모바일 은닉재산 신고 서비스'도 제공된다.
향후에도 예금보험공사는 신고인들이 은닉재산 신고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