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전년동기보다 각각 5.8%와 8.6% 감소한 수치다.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70%와 10.28%로 집계됐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3.04%를 기록했다.
그룹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한 60조3030억원을 기록하며 60조원을 넘어섰다. DGB금융은 "DGB대구은행을 포함한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 덕분"이라고 밝혔다.
주요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6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5% 감소했다. ROA와 ROE는 각각 0.68%, 9.48%로 나타났다.
대구은행 총자산은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53조1000억원, 총대출과 총수신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9%, 5.0%씩 증가한 32조5000억원, 4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24%로 집계됐다.
대구은행 BIS 자기자본비율은 14.56%를 기록했다. DGB금융은 "상반기 우량자산 증대 및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 발행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핵심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동기대비 1.16%p 상승한 10.95%를 기록했다.
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과 DGB캐피탈의 상반기 순이익은 각각 123억원, 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5%, 92.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GB금융그룹 노성석 부사장은 "하반기는 브렉시트 영향,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국내외 경기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성 확보로 경영목표 달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FN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