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28일 광화문 본사 23층 컨벤션홀에서 2016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동북아 대장정을 열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중국 장강 일대를 탐방하며, 사마천, 유비, 관우, 제갈량, 두보, 이백, 루쉰, 덩샤오핑 등 장강을 거점으로 활약한 중국 역사 속 인물의 흔적과 만난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대학생 100명은 출발에 앞서 대장정에 임하는 포부를 적은 카드를 무대 위 대형판넬에 붙이며 대륙의 기상을 가슴에 품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매년 3만명 이상이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을 신청한다. 그 동안 대학생들 1400여 명이 중국, 일본, 몽골 등의 문화를 접하며 대표적인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대장정이 끝난 후에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전과 열정, 도전과 창의, 팀워크 등을 주제로 한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