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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K뱅크 지분인수 인터넷은행 진출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7-27 08:51 최종수정 : 2016-07-27 09:13

현대증권 보유 지분 10%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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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현대증권이 보유하고 있던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지분 10% 전량을 NH투자증권에 매각한다.

현대증권은 K뱅크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말 현대증권은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선정된 KT 주도 컨소시엄인 K뱅크에 참여했으며 준비법인 3대 주주중 하나다. 하지만 지난 5월 KB금융지주에 인수되면서 K뱅크 지분 매각을 검토해 왔다. KB금융지주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이 또다른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의 주요 주주이다 보니 이해가 충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증권의 보유지분 가치는 출자금액에 해당하는 약 25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인터파크가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했지만 예비인가를 받지 못했다. 이번에 NH투자증권이 현대증권으로부터 지분을 인수받으면 인터넷은행 사업에 진출이 가능해져 업계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26일 오후 K-뱅크 지분 매각 관련해 NH투자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매각 조건 등을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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