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은행

이날 오전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모두말씀에서 "그간 미국 금리정책 향방의 불확실, 중국의 금융 경제 불안,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등 주요국의 상황 변화로 인해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시장금리, 환율 등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19일 한국은행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와 공동으로 '소규모 개방경제의 통화정책 운영'을 주제로 개최한 국제 콘퍼런스의 회의내용도 소개됐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주요 인사로는 스위스와 이스라엘 중앙은행총재, 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였던 올리비에 블랑샤르 MIT대 교수, 피터슨 경제연구소장 아담 포젠 등이 참석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단기적인 경기대응 정책도 필요하겠으나 대외부채 관리, 외환보유액 확충 등을 통해 대외 건전성을 높이고 구조개혁 추진으로 경제 체질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윤종규닫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