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주년을 맞이한 LG전자의 트롬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세탁기 2대 가운데 1대만 사용할 수도 있고 2대를 동시 사용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1주년 기념 매장 설문 결과 기존 사용중인 드럼세탁기와 결합해 쓰고자 미니워시만 구입하는 고객들이 미니워시 전체 판매량의 3분의1 수준이라고 밝혔다. 2008년 이후 출시한 15㎏ 이상의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고객은 미니워시만 구입해 트윈워시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LG전자는 상단의 세탁용량 15㎏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세탁용량 3.5㎏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기획 모델을 출시했다. 1500대에 한정해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140만원대에 판매한다.
25일까지 트윈워시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캐시백도 제공한다. 이벤트 홈페이지에 구입한 제품의 정보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22대, 트롬 건조기 22대 등을 증정한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 전무는 “트윈워시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이 보내온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트윈워시의 글로벌 출시를 더욱 확대해 세계 곳곳에 세탁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국내에 가장 먼저 트윈워시를 선보였고 지난해 말 미국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해외 18개국에서 트윈워시를 출시했다. 연말까지 40여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