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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기업 사회공헌, 공익성과 수익성 모두 잡겠다"

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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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08 18:10

전경련 2016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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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기업 사회공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익성을 창출하면서도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

박영주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이건산업 회장)은 8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소셜임팩트 비즈니스를 통한 사회공헌 모델'을 주제로 열린 '2016년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영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change the world list)'을 예로 들며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이바지하는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의 교집합을 찾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홍은택닫기홍은택기사 모아보기 ㈜카카오 수석부사장도 초청강연 연사로 나섰다. 그는 기업 사회공헌이 사회적 책임(CSR)이나 공유가치 창출(CSV)을 넘어 '소셜임팩트비즈니스'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 전체 시스템에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방식이다. 홍 수석부사장은 특히 기업이 수행하는 사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재무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위원사의 사회공헌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에서 삼성의 미래세대 인재양성 사회공헌인'드림클래스' 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연사로 나선 삼성사회봉사단 장인성 전무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에는 박영주 위원장을 비롯해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 CJ 변동식 총괄부사장, LG 조갑호 전무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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