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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인터넷은행, 중금리대출 새 플레이어"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7-06 09:33 최종수정 : 2016-07-06 10:13

금융위, 6일 인터넷전문은행 현장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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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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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6일 "인터넷전문은행이 한국신용정보원 보유 대부업권 신용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장에서 중금리대출을 공급하는 새로운 플레이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판교 카카오뱅크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 이용우닫기이용우기사 모아보기 카카오은행 공동대표, 안효조 케이뱅크 대표,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관계인사 등이 참석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모두말씀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이 보다 신속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본인가 이전이라도 인터넷전문은행의 전산시스템을 금융결제원과 한국은행 지급결제망 뿐 아니라 금년 1월 출범한 한국신용정보원의 신용정보망과도 사전에 충분히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하여 설립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카드업, 보험업, 금융투자업 관련 겸영업무에 대해 전산설비 구축, 직원 채용 등 준비가 되어 있다면 예비인가 없이 본인가 신청을 독려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하반기 중 은행 본인가 신청하실 때 여타 겸영업무 본인가도 한꺼번에 신청하시면 유관 실무부서간 협조하에 신속하게 처리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제한)'를 완화하는 '은행법 개정'에 대해서도 다시 강조됐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혁신적인 IT기업이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출현을 위해 '은행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는 20대 국회에서도 은행법 개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두 곳중 케이뱅크는 8~9월, 카카오뱅크는 11~12월에 하반기 본인가 신청을 목표로 은행 설립을 준비중이다. 현재까지 IT, 금융분야 200여명 공개채용을 했으며 하반기 중 210여명을 추가채용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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