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총자산은 4월 말 기준 977조59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950조1000억원이던 데서 27조원 증가한 규모다.
생명보험사 총자산은 744조8821억원, 손해보험사는 232조710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총자산 1000조원 돌파는 지난 1945년 조선화재(현재 메리츠화재)가 세워진 이후 71년 만이다.
최근 보험사의 자산 규모는 빠르게 늘고 있다. 2003년 200조원을 돌파한 뒤 2008년 400조원, 2010년 500조원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대형사 편중 현상이 심한 편이다.
개별 보험사 자산 규모를 보면 삼성생명의 총자산이 230조9239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화생명이 102조2058억원, 교보생명이 88조1647억원 순이다. 이들의 총자산은 전체의 56.6%를 차지한다.
손보사는 지난 3월 말 기준 삼성화재가 64조1461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현대해상 33조1712억원, 동부화재 31조4124억원, KB손해보험 27조516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총자산은 전체의 67.3%에 달한다.
은행이나 금융투자업과는 달리 보험사 총자산 규모가 커지고 있는 배경으로 ‘노후 불안’이 꼽힌다.
윤성훈 보험연구원 실장은 “고령화에 따라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가계금융자산에서 금융투자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고 은행의 주요 자산인 가계·기업대출도 증가에 한계가 보이고 있다”며 “반대로 퇴직연금이 빠르게 증가하고 개인연금도 더 늘어날 여지가 있어 보험산업의 자산은 앞으로도 타 업종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만, 저금리·저성장 기조에 수익률이 악화 위기를 맞고 있어 자산운용에 대한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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