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운영하는 시니어 타운 더 클래식 500의 자원봉사단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청을 방문해 지역 소외 계층 자녀들을 위한 교육 및 의료비 지원 목적으로 600만원을 전달했다. ( 좌측부터) △박동현 자원봉사단 단장 △임연자 후원 회원 자녀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금자 후원 회장
이날 후원금 전달식은 김기동 광진구청장과 더 클래식 500 박동현 자원봉사단 단장·김금자 후원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광진구 지역 내 장애, 중증질환, 우울증 등으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의료비 및 학업을 위한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은 “병원 치료가 절실한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소득이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가정의 자녀들, 편부모 슬하 자녀의 교육 및 양육비를 후원하기 위해 준비하게 됬다”고 밝혔다.
이어 “광진구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 모두가 취약 계층에게 따듯한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여, 소통하는 희망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회원과 임직원으로 이루어진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은 △2011년 창단 이래 난치병 환아 의료비 후원과 대학생 등록금 후원 △라오스 소아 심장병 수술 후원△ 베트남 우물사업 후원 △네팔 구호물품 지원 등 지속적인 국내외 봉사활동을 펼치며 시니어세대의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해나가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