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연합회장과 은행장들은 브렉시트 관련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해 브렉시트가 우리나라 실물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위험회피 현상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이러한 현상이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회의 결과에 따라 은행들은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외화유동성 점검, 건전성 관리, 실물부문 지원 강화 및 컨틴전시 플랜 재점검 등을 통해 브렉시트로 인한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는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