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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김덕수 제11대 여신금융협회장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6-17 10:36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사진제공=여신금융협회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사진제공=여신금융협회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제11대 김덕수닫기김덕수기사 모아보기 여신금융협회장 취임사 전문>



1. 인사말

친애하는 회원사와 협회 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오늘 이 자리에 서게 해 주신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과 따뜻하게 맞아 주신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난 3년 동안 여신금융협회의 수장으로서 여신금융업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 주신 김근수닫기김근수기사 모아보기 전임 회장님께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신금융업계를 대표하여 협회 수장을 맡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는 더 없는 영광이지만 우리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현안을 금융당국과 소통하고 조율해야 하는‘조정자 역할’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업계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신 회원사 및 협회 임직원 여러분들이 있어 위안이 되고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2. 협회 운영방안에 대한 각오와 자세

회원사와 협회 임직원 여러분!

최근 우리 금융시장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브렉시트의 가능성, 조선 및 해운업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가계부채 증가 여파로 변동성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업계 또한 가맹점수수료 인하, 대출금리 규제, 인터넷전문은행의 출현, 타 금융권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지난 삼십 여년간 금융현장에서의 근무 경험을 통해 우리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협회 운영방안에 대한 각오와 자세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지속적인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에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해 금융당국의 규제개선 노력으로 부수업무가 네거티브제로 전환되어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이 가능해지고 현장점검을 통해 그림자규제가 상당부분 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보유출 사태이후 한층 강화된 소비자보호 관련 규제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이의 해결을 위해 금융당국과 소통을 더욱 강화에 나가겠습니다.

둘째,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해 연구 및 조사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최근 금융시장은 핀테크에 기반한 창조금융이 새로운 화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영업채널과 경영기법으로는 무한경쟁에서의 생존이 불확실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협회는 신규사업 발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해외시장조사 자료 제공을 통해 우리 업계가 경쟁력을 갖추고 금융한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셋째, 여신금융사의 자금조달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수신기능이 없는 여신금융사는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매우 취약하여 유동성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업계는 자동차금융에 대한 편중과 수수료 인하, 타 업권과의 경쟁 등으로 수익이 감소하고 향후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는 등 자금수급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협회는 금융당국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여신금융사에 대한 올바른 신용평가와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신용보증제도 개선과 온랜딩 및 성장사다리펀드 등을 통한 정책자금을 적극 활용하여 자금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회원사 지원기능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회원사 상호간, 회원사와 협회간 소통을 통해 정부정책 입안시 회원사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근 성과급제도가 화두인 만큼 조직 및 인력을 재정비하여 대외협력 업무에 효율성과 생산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국내외 금융시장 정보와 각종 data 분석자료 제공을 통해 경영 및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협회 연수원 기능의 확충을 통해 최적화된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회원사의 연수비용 절감과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협회의 공적기능 정착에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해와 올 해 두 차례에 걸친 여신전문금융업법의 개정을 통해 여신금융사의 약관심사와 광고심의권이 협회의 주요 기능으로 추가된 바 있습니다.

회원사의 신상품개발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소비자보호라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협회로서는 회원사와 소비자 모두에 대한 신뢰구축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직원의 역량강화에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여신금융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회원사의 성장발전을 지원하며 신뢰받는 협회가 되겠다’는 협회비전을 직원 여러분 가슴 속에 항상 담아 두셨으면 합니다.

둘째,‘회원사에 대한 무한봉사’라는 기치 아래 회원사 중심의 협회로 거듭날 것을 당부 드립니다.

협회는 고객인 회원사에 봉사하는 것이 협회의 존재이유라는 점을 유념하여 회원사의 사소한 의견이라도 진지하게 경청하는 자세를 견지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셋째, 협회는 회원사와의‘소통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협회가 회원사의 모든 의견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존중하는‘소통형 협회’로 거듭날 때 비로소 신뢰관계가 구축될 것입니다.

넷째, 협회 직원 모두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금융전문가가 되어 업계의 발전을 선도하는‘Think Tank’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우리 협회는"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개별 회원사의 창의성은 존중"하는 창조경쟁 풍토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회원사들이 창조적이고 공정한 경쟁을 통하여 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협회가 자율조정기구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맺음말

협회 임직원 여러분!

저는 협회장으로서 그동안의 금융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을 해결하는 데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여러분 앞에서 다짐합니다.

여러분 또한 맡은 바 위치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소임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6월 17일

여신금융협회 회장 김 덕 수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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