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14일 서울 종로구 SK서림빌딩에서 재단 장학생들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융합시대에 필요한 덕목인 열린 마음을 가지고 보다 폭넓은 연구활동을 통해 인류발전에 기여해 달라”며 “내가 받은 혜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SK그룹은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선발한 해외유학 장학생과 매년 만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줄 것으로 강조해 오고 있다. 최 회장은 매년 SK그룹 신입사원들과의 대화 자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것이나 한국고등교육재단 선발 장학생들과 만나는 것은 인재육성만큼은 최고경영자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철학이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SK측은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