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보 ‘수출기업 종합 지원방안’ 마련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6-13 14:30

수출중기 지원 통합 플랫폼 확충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이 수출기업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수출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종합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 확충 방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출 역량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도입, 무역금융 보증제도의 수출기업 친화적 개편, 수출기업 범위 확대, 수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출중소기업을 수출역량에 따라 ‘수출희망→수출진입→수출확장→수출주력기업’으로 분류하고, 단계별 특성 반영해 맞춤형으로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수출 초기단계 기업에는 최소 금융비용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출규모가 확대될수록 보증한도를 늘려 수출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수출 실적이 없어도 수출 의향과 계획, 수출잠재력 등이 확인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희망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신규 도입,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수출시장 진입과 수출 저변확대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2021년까지 수출실적 100억원 이상 기업 100개 이상 육성하는 ‘수출스타-100’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예비 수출스타기업’으로 선정해 3년간 중점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매년 20개 내외의 ‘수출스타기업’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출규모별 맞춤형 지원과 함께 무역금융 관련 보증 역시 수출기업 친화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무역금융 건별 대출 상환기일을 현행 6개월에서 1년까지 연장하고, 수출 증가로 인해 무역금융 한도가 부족할 경우 활용 가능한 패키지 상품을 신규 도입하기로 했다.

수출기업 범위를 확대해 국내 U턴기업, 해외법인 국내 투자기업 등에 대해서도 수출기업에 준하는 우대사항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이들 기업의 국내 투자로 인해 기대되는 고용창출과 내수 활성화 효과를 감안한 조치다.

금융지원 다변화 외에도, 수출 기업의 역량 단계별 맞춤형 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수출기업에 대한 컨설팅, 교육 등을 병행 지원해 수출기업 지원제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기업에 지원 가능한 비금융 서비스를 연계하고 수출희망기업, 성장 유망한 수출기업 등에 대한 발굴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