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80.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G80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모토쇼에서 공개됐으며, 2013년 11월 출시한 2세대 제네시스의 부분 모델이자 EQ900에 이은 두번째 모델이다.
제네시스 G80은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볼륨감을 더했다. 가솔린 람다 3.3/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성능 개선을 통해 연비의 효율성도 높였다.
제너시스는 G80의 출시를 통해 제너시스의 차별화된 위상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담조직 강화와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통해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G80 공개 자리에서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는 "고급차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디자인과 고객 경험의 차별화를 통해 제너시스에 대한 전 세계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 최근 급성장하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새롭게 선보일 모델마다 시장과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독창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내년 하반기에 고급 스포츠형 쿠페·중형 럭셔리 세단G70·중형 럭셔리 SUV·대형 럭셔리 SUV 4종을 추가 출시한다는 구상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