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상선 사채권자 집회 모두 가결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6-01 17:34

용선료 협상 마무리·해운 얼라이언스 가입에 총력

△ 사진자료= 현대상선

△ 사진자료= 현대상선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현대상선이 사채권자 집회에 성공함으로써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상선은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총 5회의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해 참석금액의 3분의 2 이상, 총 채권액의 3분의 1 이상 동의를 얻어 모든 집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채권자 집회는 올해와 내년 만기 도래하는 모든 공모사채가 대상이었다.

5월 31일에 3회 △177-2회차 △179-2회차 △180회차, 6월 1일에 2회 △176-2회차 △186회차를 각각 개최했다.

이번 집회에서 투자자들은“투자자들에게 50% 이상 출자전환, 2년 유예·3년 분할상환 5년 만기 조건의 채무조정안과 출자전환 주식을 신주 상장 직후에 매도 가능하고 용선료 협상도 의미있는 진전이 있다”는 현대상선의 설명을 수용했다.

특히, 이번 집회 중 개인투자자들이 많아 성공 가능성이 낮다고 알려진 186회차와 3월 17일 사채권자 집회에서 부결됐던 176-2회차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해당 집회의 투자자들도 현대상선이 제시한 조건을 그대로 수용하면서 총 5회의 집회가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지난 2월 발표한 자산매각, 사채권자 집회, 용선료 협상의 고강도 추가 자구안 중 용선료 협상만 남겨 두고 있다.

용선료 협상도 조만간 긍정적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도 지난달 24일 채무조정안을 의결함으로써 현대상선 경영정상화에 힘을 실어줬다.

용선료 협상·사채권자 집회·해운 얼라이언스 편입 등이 조건이지만 현대상선이 자산매각과 사채권자 집회에 성공했고, 용선료 협상도 상당한 진전을 보이는 만큼 해운 얼라이언스 편입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채권단의 출자전환 등이 이뤄지면 현대상선은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럴 경우 정부의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의 조건인 부채비율 400% 이하를 충족시켜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통한 선대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현대상선은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투자자들의 이해와 신뢰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용선료 협상 마무리와 해운 얼라이언스 가입에 총력을 다해 빠른 시일 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AI는 지금 비상 상황"…일감도, 이익도, 현금도 말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양산 준비에 현금을 쏟아붓는 사이 재무 부담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자로 2조 넘는 비용이 빠져나갔고, 그 빈자리를 메운 총차입금은 1년 반 만에 2.9배인 2조9801억 원으로 늘었다. 곳간을 다시 채워줄 신규 수주는 상반기 연간 목표의 6.0%에 그쳤고 영업이익률도 1년 새 3.5%p 내려앉았다. 방산 수출 호황 속에서도 KAI는 일감과 이익, 현금이 동시에 말라가고 있다.KAI는 항공기 설계부터 엔진·항전장비 등 구성품 통합, 시험평가까지 개발 전 과정을 총괄하는 국내 유일 완제기 체계종합업체다. 전투기·훈련기·헬기를 독자 개발해 양산까지 끌고 갈 수 있는 곳은 국 2 얼라인의 SK 밸류업 압박에 주가 11% 급등…지주사 저평가 해소될까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SK㈜의 기업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SK 주가가 급등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SK㈜의 주가에는 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는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21%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됐다. 얼라인파트너스가 SK㈜ 지분 1.5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주주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얼라인파트너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13D 모니터 액티브-패시브 인베스터 서밋'에서 SK㈜의 기업가치가 실 3 '물류맨' 최원혁號 HMM, 취임 후 12조 투자…장기 선대 승부수 HMM이 '물류맨' 최원혁 사장 체제에서 대형 컨테이너선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화물을 싣는 벌크선, 항만 설비까지 함께 넓히고 있다.이는 컨테이너 운임 흐름에 실적이 좌우돼 온 HMM이 거점과 지선을 촘촘히 엮고 사업 영역을 넓혀 종합물류기업에 가까운 구조를 갖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투자HMM은 지난 20일 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새로 짓고, 2800TEU급 3척과 1700TEU급 1척 등 피더선 4척을 사들인다. 신조선 8척은 HD현대 조선 계열사가 맡는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HD현대삼호가 6척(1조4397억 원), HD현대중공업이 2척(4799억 원)을 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