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지난 9일 대구 본사에서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고객 맞춤형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구축될 신용보증기금 차세대 시스템은 다양한 업무를 온라인화해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40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용·재무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별 맞춤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업무처리 동선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 설계로 내부 직원의 업무 효율성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2005년 구축된 기존 시스템을 저비용·고효율의 개방형 시스템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으로 30개월 동안 약3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 차세대 시스템은 2018년 10월에 개시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