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광림, 장병완 의원, 추경호 당선자
19일 국회 등에 따르면 김 정책위의장과 장 최고위원은 예산, 세법, 재정 건전성 등을 논의할 모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국회 내 ‘경제재정연구포럼’을 만들기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포럼은 한 달에 한 번 조찬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정부 부처의 경제 정책 방향 결정에도 목소리를 내겠다는 목표다.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발표, 결산, 세법 개정안, 예산안에 대해 논의해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20대 국회의 대표적인 거물급 경제통들이 포럼에 참여하면서 논의 결과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주요 경제통들이 포럼의 주축이 되면서 새누리당-국민의당의 정책 라인도 만들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포럼에는 경제부처 장관, 한국은행 총재, KDI(한국개발연구원) 원장 등도 포럼에 초청하기로 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