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이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함께 바꿔요’를 통해 모은 기부금 1863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한라그룹은 최근 자사의 사회공헌 캠페인 ‘함께 바꿔요(Change Together)’를 통해 모은 1863만원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육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사회공헌캠페인은 기부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꾼다는 다짐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한라그룹 임직원들은 3월부터 임직원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참여했다.
한라그룹 임직원들은 종이컵 대신 텀블러 이용, 술값 절약, 금연, 독서 등 일상 속에서 좋은 습관을 만들었으며, 참가자들은 모두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함께 바꿔요’ 팔찌를 착용했다.
만도의 이중배 부장은 “평소 즐기는 △치킨과 맥주를 멀리하고 틈틈히 운동을 하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실천하며 나눔의 기쁨도 함께 하겠습니다”라며 참여의 뜻을 밝혔다.
한라 손융태 이사는 “나 자신에게 이로운 일을 하며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함께 줄 수 있다는 게 일거양득인 것 같다”면서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합니다”라고 응원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