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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은행 SC제일· 한국씨티, 1분기 순익 전년보다 감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5-16 19:04 최종수정 : 2016-05-16 19:14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6%, 67% 줄어...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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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은행 SC제일· 한국씨티, 1분기 순익 전년보다 감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외국계 시중은행인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SC제일은행은 16일 올해 1분기 291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한국씨티은행도 1분기에 365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 은행 모두 전년 동기 대비로는 당기 순이익이 줄었다. 다만 적자를 기록했던 직전 분기(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흑자전환했다.

SC제일은행은 전년 동기(376억원)보다 22.6% 순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특별퇴직 비용의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3941억원)를 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이익이 개선됐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15%로 전년 동기(16.03%)에 비해 떨어졌다. 하지만 부실채권(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1.07%로 같은기간 0.53%포인트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 1.53%로 전년 동기 대비 0.34%포인트 하락했다.

SC제일은행은 "저금리 기조로 인한 마진의 감소와 신용대출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이자수익이 줄어든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박종복닫기박종복기사 모아보기 SC제일은행장은 "당분간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지속적 수익 성장이 가능한 은행으로 변모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도 전년 동기(1107억원)보다 67% 순이익이 줄었다. 단 직전 분기 401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6.83%로 전년동기(16.61%)에 비해 개선됐고, 부실채권 비율은 0.68%로 지난해 같은 기간(0.98%)보다 0.30%포인트 하락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 2.43%로 전년동기(2.50%)에 비해 0.07%포인트 떨어졌다.

박진회닫기박진회기사 모아보기 한국씨티은행장은 "1분기 실적은 계속해서 어려운 외부환경과 내부적으로는 소비자금융사업의 변신을 위한 과도기 과정이 반영된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수익성있는 성장을 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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