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4일 두산밥캣은 두산엔진을 상대로 6173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두산엔진은 1354주에 해당하는 두산밥캣 지분 11.83%를 취득하게 된다.
두산엔진은 신주취득 대가로 보유 중인 두산밥캣 자회사 지분을 현물출자하며,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 지분 11.6%(7242주), 두산홀딩스유럽 지분 21.7%(8354주) 등이 이에 해당한다.
홍성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자회사인 DII, DHE 지분 확보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두산엔진은 두산밥캣 지분 확보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