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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표 파생상품 센섹스 선물 3분기 상장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4-28 17:04 최종수정 : 2016-04-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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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S&P 센섹스 지수 흐름/제공=한국거래소

최근 1년 S&P 센섹스 지수 흐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거래소는 28일 인도의 대표지수인 ‘S&P 센섹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을 상장하기 위해 BSE와 MOU를 체결했다.

S&P 센섹스지수는 BSE의 30개 우량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산출되는 인도 대표지수로 1986년부터 산출되었으며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옵션의 2015년 일평균거래량은 약 70만 계약 수준이다.

BSE와 S&P는 2013년 9월 5:5 합작투자회사(Asia Index Pvt. Ltd.) 설립을 통해 지수관련 협력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지수라이선스글로벌사업은 S&P가 대행한다.

거래소는 지난 20일 Eurex와의 연계계약에 연이어 S&P 센섹스지수선물 도입을 위한 MOU 및 라이선스 계약을 성사시켰다.

S&P 센섹스지수선물은 한국거래소 거래시간에 원화로 상장하며 국내증시와 상당부분 거래시간이 겹치는 것을 활용해 인도시장에 대한 국내외 수요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또한 국내투자자에게 익숙한 거래환경을 제공하고 합리적 가격 발견 등을 유도하기 위해 결제월물, 최종결제일·가격 등은 BSE 상품과 일치시킬 계획이다.

해외 파생상품 직접투자 시 발생하는 거래제도 차이, 환율변동으로 인한 부수적인 위험을 제거하여 보다 안정적인 거래환경을 제공하고, 직접투자 시 부담하는 수수료보다 낮은 수준의 수수료로 거래가 가능 하도록 5월 내 실무협의를 통해 상품명세 등 제도를 확정할 계획이다.

거래소 측은 6~7월 규정 개정, 회원사 설명회, IT개발 및 테스트 등을 거쳐 올해 3분기 내 센섹스지수선물을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다른 신흥시장에서 주가하락과 변동성 증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도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며 “글로벌자금의 신흥시장 투자가 주춤한 상황에서도 인도시장에 대한 투자는 꾸준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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