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47포인트(-0.72%) 하락한 2000.9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5.43포인트(0.27%) 오른 2020.83으로 시작했지만 외국인 팔자에 하락세로 전환 했다. 미국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채 향후 인상 시기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아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71억원, 111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962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양상을 보였다.
건설업(2.18%), 통신업(2.05%), 비금속광물(1.77%) 등이 상승했지만 전기전자(-2.51%), 은행(-1.99%), 전기가스업(-1.2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내림세였다. 삼성전자가 (-2.69%)로 하락했고 아모레퍼시픽(-2.53%), 한국전력(-1.44%), 현대차(-0.67%), 삼성물산(-1.49%) 등도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9.52) 보다 0.18포인트(0.03%) 오른 699.70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0.10원 내린 1138.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