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는 포스코 인사이드라는 포스코 STS브랜드 가치를 고객과 공유하는 브랜드쉐어링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STS마케팅실은 올해 초부터 포스코 STS소재를 100% 사용하는 고객사 제품에 대해 정품 인증 로고를 부착하고 있다.
STS소재의 경우 저가 중국산 소재의 범람으로 인해 국내 STS산업 생태계 파괴로 이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STS마케팅실은 원산지 표시제 시행·바이코리아 입법 등 제도적 방어책 도입을 적극 검토해 고객사와 함께 경쟁력을 제고하는 브랜드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STS마케팅실 박종서 매니저는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포스코 STS제품에 포스코브랜드 가치를 더하면서 고객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았다”며 “앞으로 국내 STS시장에서 포스코와 고객사가 영향력 있는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내기 위해 포스코 인사이드 적용 고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우 삼신금속 상무이사는 “어려운 시황 속에 포스코와 협업을 통해 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