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 따르면 신흥국 경기 침체와 글로벌 교역 규모 감소 등으로 인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4%에서 3.2%로 하향 조정하면서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0.5%p 낮췄다. 이는 우리 정부 전망치인 3.1%와 0.4%p 차이가 있다.
IMF는 "중국에서 수입품의 수요가 줄어들어 한국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IMF는 이어 "신흥국의 급격한 자본 유출, 중국의 성장전략 전환, 세계 경제의 잠재성장률 하락 등 장단기 위험이 혼재하고 있다"면서 "선진국은 노동·공공부문을 개혁하고 통화정책 완화를 유지하고 신흥국은 금융 불안과 재정 지출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정부를 제외하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지난해 11월 전망에서 3.1%의 성장률을 예상했고 1월에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한 한국은행도 3%로 제시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 내외’라는 다소 두루뭉술한 전망을 내놨다.
이들 기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2%대 성장률을 전망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지난달 30일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3.3%에서 2.6%로 하향조정했다. 국내 민간연구원들은 일찌감치 비관적인 전망을 이어갔다. 한국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은 각각 2.6%, 2.8%의 성장률을 전망했다.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낮추는 것은 전 세계의 불황에 따라 불가피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IMF는 세계 경제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3.4%에서 3.2%로 0.2%p 내려 잡았다. 내년 경제 전망치는 3.5%로 기존보다 0.1%p 낮췄다. 올해 미국(2.4%) 독일(1.5%) 프랑스(1.1%)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모두 0.2%p씩 하향 조정했다.
일본은 기존 전망보다 0.5%p나 내려 잡아 0.5%를 예상했다. 반면 중국의 경제 전망치는 0.2%p 상향 조정한 6.5%를 예측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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