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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코엑스몰에서는 먹는장사가‘최고’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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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13 06:20 최종수정 : 2016-04-1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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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코엑스몰에서는 먹는장사가‘최고’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몰에서는 먹는 장사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 요즘처럼 경기 불황에도 먹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는 18개월 간 3000억원(세금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코엑스를 새단장하고 2014년 11월 말 재개장 했다. 재개장 하면서 무역협회는 전시 등을 담당하는 코엑스와 쇼핑몰 사업을 운영하는 코엑스몰로 회사를 각각 나눴다.

코엑스몰은 소통(Connection)과 공존(Coexistence)의 합성어인 ‘Connextion’을 주제로 아시아 최대의 지하복합쇼핑몰을 지향, 쇼핑과 문화, 예술, 사업, 관광 등이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했다.

60여개의 리테일매장, 30여개의 식음료 매장과 함께 문화예술 참여형 공간 등이 몰에 자리한 이유다.

다만, 코엑스몰에 입점한 브랜드들은 다국적 브랜드로 엠씨엠(MCM)·버버리·러브모스키노·판도라·베르사체진·딥티크 등 고급 제품을 주로 판매한다. 상대적으로 몰을 많이 찾는, 지갑이 얇은 20∼30대 고객과는 맞지 않는 콘셉이라는 게 업계 진단이다.

이로 인해 품목을 바꾸거나 문을 닫는 업체가 늘고있다.

종전 의류와 장신구 등을 판매하는 점포가 문을 닫고 패스트 푸드점으로 새단장하는 공사 장면이 12일 본지 카메라에 잡혔다. 이 점포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코엑스몰로 들어가는 밀레니엄 플라자 입구에 있어 입지는 최적이다.

코엑스몰에는 현재 두곳의 패스트 푸드점이 성업 중이며, 점심 시간대 몰에 입점한 30여곳의 식당 등은 항상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4500원의 저렴한 식대와 넓은 공간을 갖춘 두곳의 구내 식당이 큰 인기를 끌고있다.

아래 사진은 코엑스몰 중심에 있는 패스트 푸드점으로 고객들이 롯데리아를 뒤로 하고 KFC로 들어가고 있다.

관련 기사=http://www.fntimes.com/paper/view.aspx?num=147309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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