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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함박웃음…티볼리에어 벌써 5천대계약↑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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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11 10:27

하루 평균 200대 계약…경쟁사 신차, 영향 없어
올 1만대 판매목표,조기달성 전망…“목표수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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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벽에 설치된 스크린에 티볼리 에어 홍보 영상이 방영되고 있다. 정수남 기자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벽에 설치된 스크린에 티볼리 에어 홍보 영상이 방영되고 있다.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회사가 어려움에 빠지면서 좀체 웃을 일이 많지 않은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에 지난해부터 웃을 일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판매가 고공 행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달 8일 선보인 티볼리 에어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가 출시 후 이달 8일까지 영업일 기준 하루 평균 180~200대의 계약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한달만에 5000대 계약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티볼이 누적 계약 대수는 5100대로, 올해 내수 판매목표인 1만대의 절반을 넘었다.

티볼리 에어 구매자는 여성 고객(43.6%)과 남성 고객(56.4%)이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21.8%), 30대(28.3%), 40대(27.9%) 등으로 역시 고르게 나타났다.

이들은 티볼리 에어의 안전성과 720ℓ의 넓은 적재공간(2열 폴딩시 1440ℓ), 다양한 수납공간 등 SUV 본연의 용도성을 높이 평가했다.

티볼리 에어의 선전은 국내 소형 SUV QM3와 트랙스, 기아차가 지난달 말 선보인 동급 니로 출시에도 큰 영향이 없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판매 계약 체결 후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 돼야 판매 실적으로 잡힌다“면서도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평택공장 조립1라인(티볼리·티볼리에어·코란도C)을 24시간 가동하고 조립2라인에서도 티볼리 일부를 생산하고 있어, 수요 조달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가 올해 내수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목표를 수정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1분기 국내 소형 SUV는 1만4922대로 전년 동기보다 9.8% 증가했다. 이중 티볼리(9954대)는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며면서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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