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6일 "올해 1분기 별도 매출액은 1,621억원, 영업손실은 37억원을 전망한다"며 "TV 광고 매출액은 6.5% 감소한 785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광고주들이 3분기 리우올림픽을 감안해 1분기(비수기)에 지상파에 대한 광고비를 줄였을 가능성이 높다"며 "주중 드라마가 크게 흥행하지 못한 점도 아쉽다"고 분석했다.
그는 "핵심은 성수기(2분기) 실적과 하반기 모멘텀"이라며 "올해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236억원이 기대된다. 런닝맨 시즌 3 광고와 전송권 수익이 200억원 이상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판 정글의 법칙 역시 2분기 내 방영이 기대된다"며 "런닝맨에 이어 3% 이상의 시청률을 노릴 기대작이다. 관련 수익은 하반기에 인식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