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렌터카 TCMS 서비스./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의 ‘SK렌터카’는 업무용차량 세제개편 제도에 따라 운행일지 관리기능을 새롭게 개선해, 신규 출시한 단말기와 함께 법인 렌터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국세청에 연간 1000만원 이상 업무용 승용차 이용비용을 공제받기 위해선 운행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SK렌터카는 이와 관련 법인고객들을 위해 국세청 가이드라인에 맞춰 운행일지를 자동 기록하고 즉시 출력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렌터카의 자동차 종합관리 시스템(TCMS, Total Car Management System)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배차 예약과 도어 제어는 물론, 사고·운행·정비·주유 등 차량 이용을 통합 관리하고 별도 작업 없이 정부 제출용 서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SK렌터카 관계자는 “2011년 특허 등록한 이후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기업별 최적 보유대수 분석, 유류비와 정비비 통합 관리, 긴급 콜센터 호출, 모바일 예약, 자동 경로관리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법인고객들의 차량 운영 경비 관리를 도와왔다”며 “이번 운행일지 기능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법인고객들이 TCMS가 지닌 차별적인 장점을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렌터카는 기존 서비스 단말기 크기를 소형화하고 기기 수명 등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모델을 개발해 내달부터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