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생명 김동원 부실장, 직접 경영참여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3-28 00:43 최종수정 : 2016-06-27 03:08

한화생명 김동원 부실장, 직접 경영참여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화생명을 맡고 있는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전사혁신실 부실장이 본격적인 경영참여에 나섰다. 1월 세계 주요 경제인들이 모이는 세계경제포럼인 스페인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데 이어 25일 폐막한 중국 보아오 포럼에도 참석했다. 김 부실장은 이들 행사를 통해 유력한 재계 인사를 만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을 찾고, 인맥도 넓혔다.

이는 자신이 맡은 한화생명의 실적부진에 따른 것이라는 게 재계 분석이다. 한화는 지난해 매출 41조3763억원, 영업이익 7585억원, 당기순이익 1205억원을 각각 올려 선방했다. 4분기에는 23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증권가는 한화건설의 경우 지난해 2000억원의 순손실을 추정했으며, 한화테크윈은 5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화생명도 변액보증준비금 적립이 늘면서 4분기 적자를 면치 못했다. 변액보증준비금은 변동금리 적용 상품에 대해 과거 금리와 현재 금리 차에 대한 계약금을 적립하는 것으로, 최저보증이율 2.5%를 적립해야 한다. 최근 저금리가 맞물리면서 한화생명의 준비금 적립이 증가한 것이다.

교보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이 같은 현상은 한화생명만의 문제는 아니다”며 “한화생명의 변액보증준비금은 1700억원 수준으로, 준비금 적립을 4분기에 몰아서 진행했기 때문에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박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지난해 순이익이 5003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 올해 1분기 실적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룹의 전략산업인 태양광 사업을 이끌고 있는 한화큐셀의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전무의 실적 상승도 김 부실장을 부추겼다. 형인 김 전무가 이끄는 한화큐셀의 선전으로 모회사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33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 간 최대 실적이다.

현재 김 부실장은 지난달에는 금융 서비스·솔루션 제공 업체와 핀테크·중금리 대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핀테크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잡았다. 한화생명은 인터넷은행 K뱅크(지분율 10%)에도 참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한화 고위 관계자는 “김 전무는 태양광으로 주목할 만한 실적을 냈다”면서도 “김 실장의 경우 다양한 수익사업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AI는 지금 비상 상황"…일감도, 이익도, 현금도 말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양산 준비에 현금을 쏟아붓는 사이 재무 부담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자로 2조 넘는 비용이 빠져나갔고, 그 빈자리를 메운 총차입금은 1년 반 만에 2.9배인 2조9801억 원으로 늘었다. 곳간을 다시 채워줄 신규 수주는 상반기 연간 목표의 6.0%에 그쳤고 영업이익률도 1년 새 3.5%p 내려앉았다. 방산 수출 호황 속에서도 KAI는 일감과 이익, 현금이 동시에 말라가고 있다.KAI는 항공기 설계부터 엔진·항전장비 등 구성품 통합, 시험평가까지 개발 전 과정을 총괄하는 국내 유일 완제기 체계종합업체다. 전투기·훈련기·헬기를 독자 개발해 양산까지 끌고 갈 수 있는 곳은 국 2 얼라인의 SK 밸류업 압박에 주가 11% 급등…지주사 저평가 해소될까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SK㈜의 기업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SK 주가가 급등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SK㈜의 주가에는 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는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21%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됐다. 얼라인파트너스가 SK㈜ 지분 1.5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주주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얼라인파트너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13D 모니터 액티브-패시브 인베스터 서밋'에서 SK㈜의 기업가치가 실 3 '물류맨' 최원혁號 HMM, 취임 후 12조 투자…장기 선대 승부수 HMM이 '물류맨' 최원혁 사장 체제에서 대형 컨테이너선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화물을 싣는 벌크선, 항만 설비까지 함께 넓히고 있다.이는 컨테이너 운임 흐름에 실적이 좌우돼 온 HMM이 거점과 지선을 촘촘히 엮고 사업 영역을 넓혀 종합물류기업에 가까운 구조를 갖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투자HMM은 지난 20일 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새로 짓고, 2800TEU급 3척과 1700TEU급 1척 등 피더선 4척을 사들인다. 신조선 8척은 HD현대 조선 계열사가 맡는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HD현대삼호가 6척(1조4397억 원), HD현대중공업이 2척(4799억 원)을 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