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중, 최길선 회장·권오갑 사장 대표이사 재선임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3-25 11:29

김석동 전 위원장·홍기현 교수 사외이사 선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현대중, 최길선 회장·권오갑 사장 대표이사 재선임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현대중공업이 25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최길선 대표이사 회장과 권오갑닫기권오갑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홍기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홍기현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선임 △재무제표 승인 △자본시장법 개정 등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 지난해 영업손실로 인해 배당은 실시하지 않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24조4723억원, 영업손실 1조6764억원, 당기순손실 1조5481억원을 기록했으며, 자산총액은 30조1848억원으로 전년 대비 5.67% 감소했다. 올해 경영 계획은 매출 21조6396억원, 수주 195억달러로 발표했다.

앞서 최길선 회장은 지금이야말로 현대정신으로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절실한 과업이라고 강조 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유가 하락과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으로 2년 연속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둬 주주들에게 죄송스럽다”며 “시장은 더 이상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올해는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을 통해 반드시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