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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자기 경영색깔’ 굳히기 들어가

정수남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3-24 10:42

뉴욕 국제 오토쇼서 제네시스 콘셉카·아이오닉 3형제 선봬
“사회 구성원 모두의 편리함 위해 ‘미래 모빌리티’ 연구”

(왼쪽부터)현대차 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기아차 디자인담당 피터 슈라이어, 제네시스 브랜드 전략담당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현대차 미국법인 제네시스 브랜드 담당 어윈 라파엘이 뉴욕 콘셉트와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현대차 제공

(왼쪽부터)현대차 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기아차 디자인담당 피터 슈라이어, 제네시스 브랜드 전략담당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현대차 미국법인 제네시스 브랜드 담당 어윈 라파엘이 뉴욕 콘셉트와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현대차 제공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현대자동차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자신만의 경영 색깔 굳히기에 나섰다. 자신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설정한 브랜드 고급화와 친환경 사업에 대한 경영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것.

현대자동차는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4도어 스포츠 세단형 콘셉카 ‘뉴욕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정 부회장은 신성장동력으로 브랜드 고급화를 선택하고 지난해 11월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를 선보인데 이어, 12월에는 제네시스의 첫차인 EQ900을 내놨다. 이후 정 부회장은 올해 1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EQ900을 세계에 처음 선보였으며, 이달 초에는 제네바모터쇼에도 선보이는 등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발빨르게 진행했다.

이날 선보인 뉴욕 콘셉트는 제네시스 G90(EQ900)과 쿠페 콘셉카 ‘비전 G’에서 선보인 ‘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모델이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설계된 ‘뉴욕 콘셉트’는 2.0 T-GDi(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정 부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미래 경영 전략인 친환경 차량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자사의 친환경 차량인 아이오닉 3총사를 제네바모터쇼에 이어 이번 모터쇼에도 선보인 것이다.

현대차는 1월 출시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이달 내놓은 전기차, 올 하반기 선보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을 포함한 16대 차량을 이번에 전시한다.

아이오닉은 동급 최고의 연비와 함께 현대적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통해 경제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모두 달성한 모델로, 극대화된 공력성능과 배터리, 모터, 엔진 등 파워트레인의 조합을 최적화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아이오닉은 세계 최초로 3가지 타입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술이 적용돼 업계 관심을 끌고있다.

정 부회장은 “이 사회의 구성원 모두 이동에 제약이나 불편 없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게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연구를 시작한 이유”라며 “현대차는 이 같은 변화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 연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신형 K7을 비롯해 친환경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 등 15대의 양산차를 이번 모터쇼에 선보였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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